경제
"하나금융, 외환은행 인수심사 빨라야 3월 말"
입력 2011-01-13 08:48  | 수정 2011-01-13 08:54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위한 금융당국의 심사 결과가 애초 예상보다 늦은 3월 말에나 나올 전망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하나금융은 2월 중 심사를 끝내달라는 입장이지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빨라야 3월 말이나 돼야 마무리할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 심사 작업이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금융은 승인시점이 3월 말을 넘기면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에 지급할 매입대금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에 당국의 심사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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