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이른바 전관예우 관행으로 낙마한 가운데, 박한철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도 퇴직 후 로펌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국회에 제출된 박 후보자 인사청문회 요청안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서울 동부지검장으로 퇴직할 당시 박 후보자의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예금을 합쳐 총 7억여 원이었습니다.
이후 박 후보자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김앤장법률사무소에 재직한 뒤 예금액이 검찰 퇴직금을 제외하고 2억 원 가량이 늘어나, 4개월간 로펌에서 2억여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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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 후보자가 지난해 9월부터 4개월간 김앤장법률사무소에 재직한 뒤 예금액이 검찰 퇴직금을 제외하고 2억 원 가량이 늘어나, 4개월간 로펌에서 2억여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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