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의 경제자유지수가 179개국 가운데 35위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네 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과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2011년 경제자유지수'를 보면, 홍콩이 1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한국이 35위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꼴찌에 머물렀고, 중국은 다섯 계단 올랐지만 135위에 그쳤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헤리티지 재단은 지난 1995년부터 각국의 재정 건전도와 무역 개방성, 노동규제를 포함한 10개 항목을 평가해 경제 자유화 정도를 평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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