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일 최고치 경신…2,100 눈앞

【 앵커멘트 】
연일 기록을 다시 쓰는 코스피, 오늘(12일)도 오르며 이제는 2,100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뉴욕증시 강세에다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이 호재가 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점 행진을 이어가는 코스피지수가 이제 2,100선을 눈앞에 뒀습니다.

코스피는 6포인트 0.3% 오른 2,094를 기록했습니다.

기업 실적호조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한데다, 일본이 유럽금융안정화 채권을 매입하겠다고 밝히며 호재가 됐습니다.

기준금리 결정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졌지만 외국인이 3천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6백억 원, 3백억 원어치를 매도했습니다.

보험업종이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불안심리로 2.6% 정도 떨어지며 두드러진 모습이었습니다.

건설주들이 부동산 경기 회복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현대건설이 4% 올랐고 KCC건설이 3% 대우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1포인트 0.3% 오른 535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월 22일 546을 기록한 이후 약 1년 만에 최고치였습니다.

수산주는 오늘도 고공행진을 벌였습니다.

동원수산이 14% 올라 사흘째 상한가를 쳤고 CJ씨푸드와 사조산업도 급등했습니다.

수산주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원 70전 떨어진 1,119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