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걸그룹 활약은 키다리 아저씨 덕
입력 2011-01-12 17:41  | 수정 2011-01-12 19:40
【 앵커멘트 】
지난해 걸그룹들의 활약이 대단했는데요,
올해도 그 이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초부터 유명 작곡가들이 발굴한 신인들의 활동이 활발한데요.
이동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제2의 소녀시대'를 꿈꾸는 신예 가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유명 작곡가들이 장기간에 걸쳐 훈련시킨 유망주라는 사실입니다.

3인조 여성그룹 VNT는 가요계 '마이다스의 손' 김창환이 발굴해, 김건모가 노래를 가르쳤습니다.

6인조 달샤벳은 소녀시대의 '지'를 작곡한 이트라이브가 직접 프로듀서로 나섰고, 상큼발랄한 모습으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압구정동 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해진 미녀 가수 한그루도 작곡가 주영훈의 수강생 출신입니다.

신선한 얼굴들이 떠오르는 가운데 음원 차트에서는 여전히 드라마 OST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2년만에 '나쁜 남자'로 돌아온 주(JOO)도 상위권에 오르며 공백기 동안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빅뱅의 유닛 그룹인 GD&TOP도 'OH YEAH'와 'HIGH HIGH' 등 동시에 여러 곡을 히트시키고 있습니다.

[ 그 남자 - 현빈 ]
가수가 아닌 연기자인 현빈은 지난 7일 음원 공개와 함께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인기를 넘어선 현빈은 기대 이상의 애절한 가창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습니다.

[ 좋은 날 - 아이유 ]
한 달 이상 정상을 지켰던 아이유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입니다.

아이유는 연기자로 출연중인 드라마 '드림하이' 수록곡인 '섬데이'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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