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혜화경찰서는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로부터 수천만 원의 보험금을 받아낸 53살 배 모 씨 등 2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배 씨 등은 경기 북부 일대에서 위장 교통사고로 보험금을 타내는 수법으로 2008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2차례에 걸쳐 5천만 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고향 선후배와 배우자 관계인 이들은 서울 망우동의 야외수영장에 간이 사무실을 차려놓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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