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권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이돈명 변호사가 어제(11일) 오후 7시20분쯤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향년 89세로 별세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1974년 발생한 민청학련 사건을 시작으로 인혁당사건과 김지하 반공법 위반사건 등 1970년대 이후 주요한 시국 사건에서 빠지지 않고 활약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덕수 대표변호사로 재직했으며 빈소는 삼성의료원 장례식장 14호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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