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면회가 안 된다'는 구치소 교도관의 말에 흥분해 주먹을 휘두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면회를 못하게 한다며 교도관에게 무력을 동원한 혐의로 수원 남문파 행동대원 29살 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9시 36분쯤 수원구치소에서 선배 조직원 면회를 요청했다 휴일이란 이유로 거절당하자 교도관 43살 이 모 교위와 교도대원 22살 황 모 일교 등 4명을 때린 뒤 둔기까지 꺼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또 이틀 뒤 수원구치소를 다시 찾아가 "당시 근무를 선 교도관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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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씨는 지난달 19일 오전 9시 36분쯤 수원구치소에서 선배 조직원 면회를 요청했다 휴일이란 이유로 거절당하자 교도관 43살 이 모 교위와 교도대원 22살 황 모 일교 등 4명을 때린 뒤 둔기까지 꺼내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는 또 이틀 뒤 수원구치소를 다시 찾아가 "당시 근무를 선 교도관을 가만두지 않겠다"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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