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어산지 첫 심리…"스웨덴 송환은 인권 위반"
입력 2011-01-12 00:28  | 수정 2011-01-12 05:34
폭로 전문 웹사이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의 신병을 넘겨달라는 스웨덴 당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에 대한 첫 심리가 런던 치안법원에서 열렸습니다.
법원은 다음 달 7~8일, 이틀에 걸쳐 본격적인 심리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현재 언론인 친구의 집으로 제한돼 있는 어산지의 거주지를 런던 시내 언론인 클럽으로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어산지는 오늘의 심리 결과에 만족한다면서도 자신을 스웨덴으로 송환하는 것은 고문을 금지하는 유럽인권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자신을 변호하는 법무법인의 웹사이트에 글을 올려 항변했습니다.
어산지는 스웨덴 여성 두 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지만, 정치적인 의도가 깔린 사건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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