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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자유투 적중…KCC 5연승
입력 2011-01-11 22:15  | 수정 2011-01-12 02:02
【 앵커멘트 】
KCC가 골밑을 점령한 하승진의 높이를 앞세워 5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SK는 5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SK는 KCC 하승진의 높이를 막으려고 김재환과 손준영, 백인선 등 빅맨들을 기용해 전담 수비를 펼쳤습니다.

또 수비수들은 파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승진에게 골밑슛을 주는 것보다 차라리 자유투 라인에 서게 하는 것이 확률상 낫다는 판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유투 22개를 얻은 하승진은 12개를 성공했습니다.


게다가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는 6개에 모두 성공해 성공률 100%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하승진이 18점 9리바운드로 활약한 KCC가 80대 71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습니다.

▶ 인터뷰 : 하승진 / KCC 센터
- "너무 창피합니다. 일단. 자유투 연습을 더해서 앞으로 저한테 무리한 파울 작전을 못하도록 더 연습하겠습니다. "

팀 동료 전태풍은 13점에 6도움,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강병현도 12점을 보탰습니다.

SK는 리바운드에서 23대 34로 뒤진데다 주포 김효범이 8점에 그쳐 5연패의 부진에 빠졌습니다.

인천에서는 전자랜드가 21득점을 기록한 문태종을 앞세워 인삼공사에 77대 66으로 승리했습니다.

문태종은 경기에 앞서 태어난 셋째 딸에게 귀한 선물을 했습니다.

2연승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부산 KT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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