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해 국내 채권을 사상 최대 규모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2009년보다 22% 증가한 64조 3천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러한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 등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 채권시장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고 국고채 3년 물의 경우 지난달 7일 역사상 저점인 2.89%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채권시장은 출구전략 지연과 외국인의 매수세 등의 호재에 힘입어 금리와 거래량 그리고 발행잔액 등 모든 요인이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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