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퇴근길 눈길 조심 … 한파 계속
입력 2011-01-11 16:06  | 수정 2011-01-11 16:14
<오늘 전국 눈>설레는 마음으로 첫눈을 기다렸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눈 얘기만 나와도 지겹다는 분 많으시죠.

지금,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퇴근길 무렵엔 눈 오는 지역이 더 확대되는데다 더 강하게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늦은 밤까지 이어지다가 차츰 그치겠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예상 적설량>내일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 최고 20센티미터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엔 2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엔 벌써 2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내렸는데요. 앞으로 최고 3센티미터가량 더 내리다가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오늘보다 더 추워>눈이 그치고서 내일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영하 8도였던 서울은 내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엔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눈이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출근길, 서울 영하 13도, 대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영하 4도, 전주 영하 1도 등 온종일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30한 10온>한편, 성탄 한파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첫날부터 따지자면, 42일 중 거의 31일 동안의 기온이 평년보다 훨씬 더 낮았습니다.

1월 말까지는 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요. 추위가 조금 풀린다고 해도 여전히 평년보다는 기온이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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