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눈 '펑펑' … 퇴근길 빙판 조심!
입력 2011-01-11 15:05  | 수정 2011-01-11 15:05
<오늘 전국 눈>어제 초등학생인 제 친척동생이 '언니 눈이 그만 왔으면 좋겠어'라고 하더라고요. 유난히 잦은 눈 소식이 지겹게 느껴지시는 분 많으시죠.

지금 서울과 서해안지방, 제주도에 펑펑 눈이 오고 있습니다.

이번 눈은 늦은 밤까지 계속되겠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내린 눈이 그대로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퇴근길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예상 적설량>내일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독도에 최고 20센티미터의 큰 눈이 오겠습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서해안엔 2에서 5센티미터,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에 적게는 1에서 많게는 3센티미터가량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늘보다 더 추워>눈이 그치고서 내일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영하 8도였던 서울은 내일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엔 오늘에 이어 내일까지 눈이 오다가 그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출근길, 서울 영하 13도, 대전 영하 9도까지 떨어지겠고,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영하 4도, 전주 영하 1도 등 온종일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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