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지원 "청와대, '인사문제·함바게이트' 문책해야"
입력 2011-01-11 13:35  | 수정 2011-01-11 13:35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인사검증시스템과 '함바게이트'의 권력형 비리를 제거하기 위해 청와대의 책임 있는 문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 거취 문제와 관련해 "이번만은 청와대가 인사검증 책임을 반드시 감수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더 큰 요구를 청와대에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함바집 비리 의혹에 대해선 "'함바게이트'에 경찰청장과 청와대 감찰관이 연루된 것은 정권 말기에 나타나는 권력형 비리"라며 "대통령이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실패한 그리고 불행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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