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0일) 10시쯤 충남 당진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 농장주가 방역 당국에 신고했습니다.
돼지 2천300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장에서 새끼돼지 5마리는 폐사하고 한 마리는 발굽에 물집이 잡혔습니다.
이 농장은 지난 6일 구제역이 발생한 합덕읍 돼지농장과 약 800m 떨어져 있습니다.
농장에서 기르는 돼지는 모두 구제역 예방백신을 이미 맞았으며, 도는 가축 전부를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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