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스크 지역의 분리주의 무장단체 에타(ETA)가 영구적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에타는 문서와 동영상을 통해 "영구적이며 국제사회의 검증을 받는 휴전을 선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0여 년간 무장 투쟁을 벌여 온 에타가 영구 휴전을 명확하게 선언하기는 처음입니다.
그러나 스페인 정부는 에타의 이번 결정은 충분하지 않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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