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문계고 출신 카이스트 학생 자살
입력 2011-01-11 05:14  | 수정 2011-01-11 05:22
전문계고 출신으로 카이스트대에 합격했던 학생이 입학 1년 만에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 32분쯤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의 건물 보일러실 앞에서 19살 A군이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 위에 엎드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 학교 대학원생이 발견했습니다.
숨진 A군의 기숙사 방 안에서는 다량의 빈 수면제 통이 발견됐으며 이날 오후 9시 30분 친구와 만나 "약을 먹고 죽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이번 학기 일부 과목에 대해 학사경고를 받은 데다 최근 여자 친구와 헤어져 괴로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군은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는 미적분학을 공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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