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구타 의경·지휘관 17명 사법처리
입력 2011-01-10 21:33  | 수정 2011-01-11 00:27
급성혈액암으로 숨진 박 모 의경이 복무 중 가혹행위를 당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충남지방경찰청이 당시 소대 선임이었던 홍 모 씨 등 17명을 사법처리 하기로 했습니다.
홍 씨는 고 박 의경이 암기사항을 외우지 못한다며 10여 차례 폭행했으며 또 다른 선임 김 모 씨는 박 의경이 중대장의 속옷을 잃어버렸다며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 박 의경의 어머니가 지난해 12월 인터넷에 억울한 사연을 올리고 나서, 수사관 15명과 감찰인력 3명으로 조사단을 구성해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고 박 의경은 지난 2009년 4월 입대해 충남경찰청 기동대에 근무하던 중 지난해 1월 급성혈액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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