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고점 부담' 코스피 소폭 조정
입력 2011-01-10 16:14  | 수정 2011-01-10 16:22
【 앵커멘트 】
2,090선도 눈앞에 뒀던 증시는 소폭 떨어지며 마감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온데다 지수가 연일 고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이 됐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연초 이후 급등에 따른 부담과 미국발 악재 영향으로 코스피지수가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피는 5포인트 0.2% 떨어진 2,08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며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떨어진 영향으로 코스피는 하락 출발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이 매도세를 늘리면서 지수는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1,700억 원어치 사들였지만, 지수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기관은 관망세를 지켰습니다.

업종별로는 오는 13일 금통위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에 보험업종이 2.5%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8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P, 0.5% 오른 533을 기록했습니다.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대체재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수산주가 강세였습니다.

신라에스지가 14%, 동원수산이 15% 그리고 사조오양이 7% 올랐습니다.

인터넷 기업 NHN은 4% 이상 하락했습니다.

이베이의 자회사인 지마켓과 옥션이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20전 오른 1,124원 50전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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