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민정수석실 배건기 감찰팀장이 건설현장 식당, 이른바 함바집 운영업자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현재 배 팀장에 대한 사표 수리 절차가 진행 중"이라면서 "사표를 제출하고 정정당당하게 법적 대응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어제(9일) 배 팀장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했으며, 배 팀장은 지난 2009년 최근 검찰에 구속된 유상봉 씨를 두 차례 만난 적이 있으나 자신의 일과는 무관해 더는 만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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