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세훈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결정하자"
입력 2011-01-10 15:20  | 수정 2011-01-10 15:22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기간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전면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오 시장은 서소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정이 무상급식에 발목이 잡히고, 그 과정에 서울의 미래와 시민의 삶이 외면당하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어 전면 무상급식 시행 여부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묻고자 한다"며 주민투표 실시를 제안했습니다.
서울에서 주민투표가 이뤄진다면 사상 처음이고 전국적으로는 네 번째가 되지만, 무상급식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한 자치단체는 아직 없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예산을 695억 원 신설했지만 서해 뱃길 등 오 시장의 역점 사업 예산은 삭감했으며, 지난 6일에는 시내 초등학교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내용의 조례를 직권공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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