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학규 "한국병 타파하고 새로운 사회 건설"
입력 2011-01-10 14:30  | 수정 2011-01-10 17:34
【 앵커멘트 】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신년 연설을 통해 새로운 사회론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병을 극복하고 보편적 복지를 도입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학규 대표가 꺼내놓은 화두는 한국병 타파입니다.

양극화와 강자 독식, 반칙과 특권 사회를 한국병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 들어 한국병이 더 깊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대표
- "이명박 정부는 우리 사회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행복과 희망을 빼앗아가는 한국병을 결정적으로 악화시켰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또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정한 사회 시스템과 사람 중심의 복지국가, 그리고 남북 간 평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비정규직을 없애고 외형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을 추구해야 공정 시스템이 완성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람 중심의 복지국가를 위해서 무상교육과 무상의료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손학규 / 민주당 대표
- "고용 확대에 기여하는 교육과 노동과 복지가 융합하는 3각 협력체제를 구축할 것입니다. "

이와 함께 남북 평화와 협력을 위해 6·15와 10·4 선언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생각을 묻자 구시대를 청산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한편, 손학규 대표는 인천 부평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갖는 등 100일 희망 대장정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sdj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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