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첫경험' 까먹어도 '첫키스'는 기억한다
입력 2011-01-10 13:35 
첫경험과 첫키스 중 어느 게 더 또렷이 기억될까? 보통은 얼굴을 붉히며 "첫날밤"이라고 대답하겠지만 틀렸다. 성관계와 입맞춤에 대한 일반적인 상식을 깨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영국 현지 언론 데일리메일은 키스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내놓은 책 '키스의 과학'을 9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텍사스 대학교 연구원인 쉐릴 키르센바움은 '입술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그의 책을 통해 사람들은 순결을 잃었을 때 보다 첫키스에 대한 기억회상률이 더 높다고 했다.




그는 남자와 여자가 키스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의 차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남자는 서로가 가진 인체 용액을 교환하는 작용이라고 보는 반면 여자는 키스를 통해 연인간의 관계를 확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책은 인도의 3500년 키스의 역사를 기반으로 편찬했다.

[뉴스속보부 / 사진@https://www.dailymail.co.uk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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