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부 "북에 역제의 검토 아직 없다"
입력 2011-01-10 12:21  | 수정 2011-01-10 19:17
【 앵커멘트 】
지난 8일, 북한의 대화 제의에 대해 정부는 아직 역제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앞으로 대응 방안을 주시하겠지만, 이번 제의도 진정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의 무조건 대화 공세에 정부는 신중한 모습입니다.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도발을 의제로 북한에 역 대화 제의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정부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천해성 / 통일부 대변인
- "지금 역제의 방안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대응 방향이 결정됐거나 구체적인 대응 방향에 대해서 어떤 것을 하고 있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내용은 현재까지 없습니다."

또, 앞으로 북한의 태도를 봐가며 여러 방안을 검토하려 하지만, 이번 제의는 진정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 의지를 행동에 옮기는 것과 천안함·연평도 도발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만한 조치 여부가 조평통 담화문에 들어 있지 않다는 게 이유였습니다.


형식적인 요건에서 정식 제안서를 보내지 않고 신년 연합성명의 연장 선상에서 대화를 요구하는 데 그친 점도 지적했습니다.

청와대 측도 비슷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통일부의 대북 카운터 파트너인 통일전선부에서 비슷한 얘기를 하더라도 정부는 아직 대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 반응을 주시하며 더 두고 본다는 복안으로 해석됩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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