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함바집 비리, 경찰 간부 양심고백 땐 선처"
입력 2011-01-10 11:58  | 수정 2011-01-10 14:03
조현오 경찰청장은 공사장 식당 운영권 비리와 관련해 유 모 씨와 접촉했던 총경 이상 고위 간부는 오늘(10일) 오후 6시까지 고백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유 씨와 만났거나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보고하고, 보고한 사람에 한해 법과 규정, 관행에 비춰 최대한 관용을 베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후에 검찰 수사결과 추가로 유 씨 등과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 가혹할 정도로 엄정하게 처벌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김병철 울산청장과 양성철 광주청장에 대해선 조만간 대기발령 차원으로 치안정책연구소에 발령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검찰 수사 결과 이들 청장이 기소 되지 않는다면 억울한 측면도 있다며 원대복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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