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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해트트릭…일본 아시안컵에서 졸전
입력 2011-01-10 11:27  | 수정 2011-01-10 11:32
【 앵커멘트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 경기에서 세 골이나 넣는 해트트릭을 또 기록했습니다.
일본은 아시안컵에서 졸전 끝에 간신히 비겼습니다.
오늘의 해외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레알 마드리드와 비야레알 간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


0대 1로 레알 마드리드가 뒤지던 전반 10분. 호날두는 외칠의 공을 받아 가볍게 상대 골문을 열었습니다.

호날두의 득점포는 1대 2로 레알 마드리드가 끌려가던 전반 45분 다시 불을 뿜었습니다.

알론소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호날두는 후반 34분 강력한 왼발 터닝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에만 세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는 22호 골로 2위 리오넬 메시와 격차를 4골 차로 벌리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크로스를 받은 카카의 골을 더해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추락하는 리버풀에는 날개가 없었습니다.

감독을 바꿔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성적 부진 탓에 물러나고 팀의 전설인 케니 달글리시가 지휘봉을 잡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FA컵 64강전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리버풀은 라이언 긱스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주며 숙적 앞에서 0대 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일본이 아시안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4위 요르단과 고전 끝에 비겼습니다.

아시안컵 역대 최다 우승인 4회에 도전하는 일본은 요르단과 대회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전반 45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일본은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요시다 마야의 극적인 동점골로 1-1로 경기를 마치며 식은땀을 닦았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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