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ES 2011] 가전 트렌드, 쉽고 빠르고 가볍게 '스마트 IT 세상'
입력 2011-01-10 05:00  | 수정 2011-01-10 05:24
【 앵커멘트 】
세계 최대 가전 쇼 'CES 2011'에서는 올 한해 가전시장을 이끌 다양한 제품이 선을 보였습니다.
올해 가전제품의 트렌드는 '쉽고 빠르고 가볍게'로 요약됩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CES 2011'의 가장 큰 트렌드는 가전제품의 '스마트'한 진화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스마트TV로 TV를 시청하면서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제조사뿐만 아니라 소니와 파나소닉 등 경쟁사들도 더욱 쉬운 사용자 환경을 앞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TV로 PC나 카메라의 콘텐츠를 볼 때 별도의 조작이 필요 없게 만들었습니다.


LG전자는 리모컨 버튼을 7개로 간소화하고 움직임을 포착해 TV를 조작할 수 있게 했습니다.

3D TV는 전용안경의 무거운 몸집을 다이어트 해 가볍고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태블릿PC의 디자인은 진화돼 슬라이딩 PC가 나오는가 하면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무장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초경량·초슬림으로 모습을 탈바꿈했고 초스피드 구현을 위해 3세대 이동통신보다 5~10배 다운 속도가 빠른 4세대 이동통신으로 갈아탔습니다.

삼성과 LG전자뿐만 아니라 대만의 HTC, 미국의 모토로라 등도 4세대 스마트폰 경쟁에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간의 국경 없는 데이터 공유도 눈에 띕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조작해 언제 어디서나 가전제품을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세계가 현실화됐습니다.

가전제품의 진화로 인간의 삶이 더욱 쉽고 풍요롭게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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