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월 분양 시장…보금자리·시프트 '주목'
입력 2011-01-10 05:00  | 수정 2011-01-10 05:24
【 앵커멘트 】
올해 1월에는 전국에서 분양 물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하지만 보금자리주택이나 시프트와 같은 알짜 분양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SH공사가 이번 달 분양하는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강남 세곡지구의 시프트 2백여 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자들을 위해 59㎡가 1억 1천만원 대의 전세로 공급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고령자들을 위해 특별 공급되는 이곳 세곡단지 시프트에는 이렇게 노인들이 앉아서 신발을 갈아신을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권우환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 "턱이 없다던가 화장실 부근에 손잡이나 고령자로서 생활하는데 안전을 많이 기했습니다."

보금자리 시범지구인 서울 강남·서초지구에서도 오는 17일부터 본 청약이 진행됩니다.

특히 이번 청약의 가장 큰 장점은 3.3㎡당 9백만 원대의 저렴한 분양가입니다.


▶ 인터뷰 : 함영진 / 부동산써브 실장
- "특히 사전예약 당시에 비해 분양가가 더 저렴하게 책정됐기 때문에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심리도 상대적으로 더 높아져 있습니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와 경기 성남시 양지동, 남양주시 별내지구 등에도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렇게 이번 달 분양되는 전국의 신규 아파트는 3천여 가구로 이는 지난해 1월의 2만여 가구에 비하면 83%나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지만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공공 물량이 많아 올 1월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에 적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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