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명 탑승 이란 여객기 추락

이란항공 소속 여객기가 이란 북서부 우루미예 지역 인근에 추락했다고 현지 파르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승객과 승무원 105명을 태운 여객기는 현지시각 9일 오후 7시 45분 추락했습니다.
정확한 인명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50명은 현장에서 구조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란 정부 관리는 "여객기가 애초 예정보다 1시간 늦게 테헤란 공항을 이륙해 우루미예로 향하다 기상 악화로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란 국영방송은 이 여객기에 156명이 탑승했다고 보도하는 등 탑승객 수가 매체마다 엇갈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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