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장식할 베스트 컨셉트카 6
입력 2011-01-09 14:57  | 수정 2011-01-09 15:01
모터쇼의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는 역시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다.

이번 디트로이트 모터쇼에는 미니, 포드, 시보레, 혼다, 기아, 그리고 포르쉐가 전기차, 하이브리드, 혁신적 기술을 자랑하는, 기대에 부푼 컨셉트 모델들을 소개한다.

우선 미니에서는 지난해 선보였던 미니 컨트리맨을 기반으로한 크로스오버-쿠페 모델이 선보이는데, 페이스맨이라 부른다, 존쿠퍼 웍스의 손길을 거친 1.6L 트윈스크롤 터보차저 엔진을 달고 최고출력 211마력, 192lb-ft의 최대토크를 뿜어내게 된다.



사진출처(www.topspeed.com)



사진출처(www.topspeed.com)


포드의 새로운 이스케이프는 거의 양산모델에 가깝지만 컨셉트 모델이라는 배지를 떼지 않고 등장한다. 외관은 포커스와 매우 흡사하지만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없다. 하지만 2.0L 직분사 4기통 엔진에 옵션으로 에코 부스트를 장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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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는 볼트를 시장에 내놓기 위해 5년 동안의 힘든 노력을 해왔다. 이제는 이를 기반으로 한 MPV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시보레 모델은 지난해 베이징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볼트 MPV5이다. 양산준비가 완료된 모델로 등장하거나 근접한 상태에 있을 수 있다.


사진출처(www.topspeed.com)


혼다는 세계적인 베스트 셀링 모델인 시빅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이 모델에 대해서 혼다는 대부분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며, 우선 공개된 스케치 이미지만 본다면 기존의 컨셉트 모델이었던 혼다 CR-Z의 디자인을 쏙 빼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진출처(www.topspeed.com)


국내차 스탠드에서 가장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모델이 기아의 KV7 컨셉트카다. 박스형 타입으로 우선, 위로 열리게 되는 걸윙 도어가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모델에서는 기아가 사용했던 기존의 보수적인 성향과는 상반되는 이미지를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출처(www.topspeed.com)


포르쉐는 2006년 이후로 처음 디트로이트에서 깜짝쇼를 하게 되는 것이다. 사실 우리는 포르쉐가 어떤 모델을 내놓을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전문가들의 뽑은 가장 유력한 후보는 포르쉐 하이브리드 슈퍼카 918 스파이더 컨셉트 모델이다.

[매경닷컴 육동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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