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천 구제역 초소 군인, 차에 받혀 사망
입력 2011-01-09 11:27  | 수정 2011-01-09 13:32
오늘(9일) 오전 1시쯤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구제역 이동통제초소에서 현장지원 근무를 하던 23살 권 모 이등병이 승용차에 받혀 숨졌습니다.
권 이등병은 편도 2차로 도로에서 방역을 위해 1차로를 막고 차량 진행을 통제하던 중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한 승용차에 받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습니다.
조사 결과 사고 운전자는 27살 고 모 중사로, 동두천에서 연천 방향으로 가던 중 졸음운전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고 중사를 헌병대로 인계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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