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금쪽같은 방학 "인증시험 도전해볼까"
입력 2011-01-09 05:00  | 수정 2011-01-09 11:44
【 앵커멘트 】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 자기만의 목표를 세워보지만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게 사실인데요.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각종 인증시험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천권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전수정 학생.

방학을 맞아 학교에 가는 대신 인터넷 강의를 들으며 역사 공부에 한창입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기 위해서입니다.

친구들과 한창 놀고 싶은 나이지만, 새로운 목표가 생긴 덕에 집에서 보내는 방학이 전혀 지루하지 않습니다.

▶ 인터뷰 : 전수정 / 동방중학교 3학년
- "역사드라마 작가가 되는 게 꿈인데요.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방학을 이용해 한국사를 깊이 공부하고 싶어서…."

이처럼 과거 특목고 입시용으로 왜곡돼 활용되던 인증시험이 이제는 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형 학습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영어와 한자, 국어 등 과목도 다양할뿐더러 뚜렷한 목표가 있어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에는 가장 효과적입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흥미를 끄는 분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스스로 계획을 세워 시험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미혜 / 수박씨닷컴 강사
- "모의고사를 한 번씩 봐서 자신한테 맞는 급수나 난이도를 결정하고, (매일) 분량을 정해서 목표량만큼은 채워야겠다고 생각하고…."

게을러지기 쉬운 방학, 무작정 책상 앞에 앉기보다는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워 성과도 내는 학습방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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