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시 MBN 주요뉴스

▶ '함바집 비리' 정치권으로 수사 확대
이른바 '함바집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의원 2∼3명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입니다.
검찰은 강희락 전 경찰청장과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이르면 다음 주 소환할 예정입니다.

▶ 전력수요 '사상 최대'…내주 다시 '꽁꽁'
계속되는 한파로 어제 전력 수요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연일 이어지던 강추위는 주말 다소 주춤해지다가 다음 주에는 다시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 공공요금 안 올린다…대학 등록금 동결 요청
정부는 서민물가 안정을 위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대학 총장들과 만나 올해 등록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 알 카에다, 영국 공항 테러 가능성
영국 정부는 알 카에다가 공항과 항공기 등을 겨냥한 테러를 할 가능성이 있다며 항공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고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한 공중목욕탕에서는 경찰을 노린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해 17명이 숨졌습니다.

▶ 휘발유 가격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이 1천817원까지 올라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국제유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어 석유제품 가격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구제역 이어 AI도 확산…주말이 고비
살처분된 가축이 백만 마리가 넘는 등 구제역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는 가운데, 조류인플루엔자, AI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구제역 의심 신고에 대한 판정 결과가 나오는 이번 주말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 현대차그룹, 현대건설 사실상 인수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채권단은 다음 주 중 현대차그룹과 MOU 체결을 하고, 실사가 끝나면 2월 중에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 장군차 '별판 유지'…개혁 의지 비판
올해부터 장군 승용차의 성판을 떼내겠다는 군의 방침이 현행 유지로 돌아왔습니다.
권위적 요소를 없애겠다던 군 개혁 의지가 꺾인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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