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카퍼필드 마술 공연 미끼로 14억 가로채
입력 2011-01-07 08:41  | 수정 2011-01-07 15:09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마술공연 투자를 미끼로 관련 업체들로부터 14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한국마술협회 간부 34살 최 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올해 내한 공연을 한다고 속인 뒤, 위조한 공연 입장권 관련 약정서를 이용해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 씨가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T사의 자금 7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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