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잠자리 거부' 부부끼리 주먹다짐
입력 2011-01-07 00:19  | 수정 2011-01-07 00:22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부부관계를 거부했다는 이유 등으로 서로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로 33살 김 모 씨 부부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10분쯤 수원시 화서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32살 이 모 씨가 잠자리를 거부하자 이 씨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아내 이 씨도 남편 김 씨에 맞서 함께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술을 마시고 새벽에 들어온 남편에게 화가 나 있는 이 씨에게 잠자리를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화를 참지 못해 폭력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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