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TX, 첫 민자 화력발전소 건설
입력 2011-01-06 13:34  | 수정 2011-01-06 13:42
STX그룹이 국내 민간업체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석탄 화력발전소를 건설합니다.
STX에너지는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강원도 동해시 북평공단에 500MW급 석탄 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두 회사는 서울 STX남산타워에서 '동해 민자 화력발전소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STX에너지가 51%, 동서발전이 49%의 지분을 갖는 방식의 사업 추진 계획에 합의했습니다.
발전소 건설에는 총 2조 원이 투입되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해 1호기는 2014년 12월, 2호기는 2015년 4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발전소는 1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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