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한' 추위에 전국 꽁꽁…곳곳에 눈

<1>오늘은 24절기 중에 스물세번째 절기 소한입니다.
일년중에 가장 추운 시기인데요,
정초한파라고 불리는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지방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습니다.
서울의 기온은 영하 8.8도, 철원은 영하 16.5도까지 떨어졌고요, 봉화의 기온도 영하 10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무엇보다 바람이 강해서 몸으로 느껴지는 추위가 더욱 심하겠는데요,
출퇴근길 춥지 않도록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레이더>이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서는 현재 눈이 내리고 있고요,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에서는 약한 비나 소낙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2>호남지방의 눈은 오전까지 내리다가 그치겠지만, 제주산간은 늦은 오후까지 최고 8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이 눈이 그치면 동해안지방에 내일 새벽까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30cm 이상의 폭설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눈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그 밖의 지방은 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충청도는 아침에 산발적인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종일 소한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영하 9도, 태백 영하 10도, 광주와 부산 영하 2도 정도 보이고 있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전과 전주, 광주 0도 등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주간>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지면서 춥겠고요,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일요일에는 영동과 서해안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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