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류는 계속 된다…이번에는 '가요'
입력 2011-01-05 18:00  | 수정 2011-01-05 18:31
【 앵커멘트 】
최근 한류의 주인공은 배우가 아닌 아이돌 그룹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흐름은 올해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가요 한류를 전망해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온유 / 샤이니
- "저희가 3월에 일본 데뷔가 확정됐어요. 그래서 3월부터 일본 활동도 열심히 할 것 같고, 그동안 한국 팬 분들 외로우시지 않게 노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일본 진출 선언에 일본 팬이 몰려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됐습니다.

해외 활동에 출사표를 던진 그룹은 샤이니뿐만이 아닙니다.

여성 그룹 2NE1은 일본 현지의 꾸준한 프러포즈 끝에 오는 2월 공식 데뷔를 결정했습니다.

▶ 인터뷰 : 지드래곤 / 빅뱅
- "저희가 다 휴식을 갖고 각자의 영역에 있었지만 앞으로 나올 빅뱅 앨범에서는 다섯 명이 뭉쳐서 여러분 기대하시는 것 이상의 모습으로 다가갈 테니까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멤버들의 개별 활동에 주력했던 빅뱅은 오는 5월부터 두 달 동안 본격적인 일본 투어 콘서트에 돌입합니다.

그동안 빅뱅이 일본에서 단기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 것과는 대조적인 반응입니다.


실력을 갖춘 아이돌의 활발한 진출로 한류 팬들의 연령도 낮아졌고, 팬층은 예전보다 넓어졌습니다.

현지에서는 일본 가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춤 실력과 가창력, 무대 매너 등을 국내 아이돌의 매력으로 꼽고 있습니다.

주목해야 할 다크호스들도 있습니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로 출연한 윤상현은 다음 달 중순 일본에서 정규 1집을 발매합니다.

▶ 인터뷰 : 윤상현 / 연기자
- "우리나라가 중심이 돼 문화 유행을 시키는 것 같고요. 보면 대한민국 남성, 여성이 제일 잘 난 것 같습니다."

지난해 병역 기피 논란에 휘말렸던 박해진도 다음 달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첫 콘서트를 엽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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