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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유망스타 데이트] '축구여왕' 출사표 "지소연답게 뛴다"
입력 2011-01-05 11:37  | 수정 2011-01-05 19:55
【 앵커멘트 】
유망스타 데이트, 오늘은 세계여자 축구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지소연 선수입니다.
올 시즌부터 일본 무대로 진출한 지소연은 "지소연다운 활약을 펼치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광열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2010년은 지소연의 해였습니다.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대표팀을 3위에 올려놓으며 개선했고,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한국 여자축구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오랫동안 꿈꿔왔던 해외진출도 이뤘습니다.

일본여자축구 L리그 고베 아이낙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행복한 한 해를 보낸 지소연은 토끼해인 2011년에는 더 멀리 뛰어오를 생각입니다.

성인무대 첫 시즌을 보내는 L리그에서 지소연 다운 활약을 펼칠 각오입니다.

▶ 인터뷰 : 지소연 / 고베 아이낙 공격수
- "매 경기 한 골씩 넣는 게 목표이고 그게 안된다면 공격포인트라도 매 경기에 하나씩 하는 게 제 목표예요. 정말 지소연답게…."

월드컵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축구사를 다시 쓴 지소연.

2011년에는 올림픽 무대를 노립니다.

내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하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지소연 / 고베 아이낙 공격수
- "중요한 올림픽 예선이 있는데, 여자가 올림픽에 진출한 게 한 번도 없는데…올해는 꼭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고 싶어요."

지소연은 미국여자축구리그 진출과 런던올림픽, 2015년 여자 월드컵 맹활약이라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지소연 다운 활약을 다짐하는 2011년은 꿈으로 가는 징검다리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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