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가 수일내에 시험비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제 5세대 전투기인 젠(殲)-20을 개발해 수일내에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수일내로 시험비행을 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군사전문잡지인 '칸와아주방무월간'(漢和亞洲防務月刊.Kanwa Asian Defence Monthly)의 안드레이 창 편집장은 "젠-20는 날씨가 좋을 경우 수일내에 청두의 132 공장에서 시험비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 편집장은 "시험비행에 나설 젠-20은 중국이 생산한 개량형 WS 엔진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한 것은 서방의 예상 보다 10년 가량 빠른 것이라고 SCMP는 보도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중국이 2020년이 돼서야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젠-20는 공중급유를 통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등 첨단 기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도 이날 중국이 차세대 스텔스전투기의 시험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베이징 발로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캐나다의 민간 싱크탱크 대표인 중국계 핑커푸(平可夫)씨가 항공기 공장 관계자로부터 이를 확인했고, 중국군 관계자에 대한 자체 취재를 통해서도 확인했다면서 이달중 시험비행을 시작해 이르면 2017년 실전배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 스텔스전투기의 성능과 항속거리가 미국의 F22 수준에 이르려면 약 10∼1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핑커푸씨는 "중국은 미국의 F16에 필적하는 전투기를 약 400대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미 중국의 공군력은 일본 자위대를 능가하고 있으며, 미국을 맹추격하고 있어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공군력의 우위를 상실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신문은 중국군이 해양진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이번 스텔스기 개발로 공군력에서도 급속한 현대화를 진전시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제 5세대 전투기인 젠(殲)-20을 개발해 수일내에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수일내로 시험비행을 할 것이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가 5일 보도했다.
캐나다에서 발행되는 군사전문잡지인 '칸와아주방무월간'(漢和亞洲防務月刊.Kanwa Asian Defence Monthly)의 안드레이 창 편집장은 "젠-20는 날씨가 좋을 경우 수일내에 청두의 132 공장에서 시험비행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 편집장은 "시험비행에 나설 젠-20은 중국이 생산한 개량형 WS 엔진을 장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스텔스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한 것은 서방의 예상 보다 10년 가량 빠른 것이라고 SCMP는 보도했다.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중국이 2020년이 돼서야 스텔스 전투기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젠-20는 공중급유를 통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하며,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등 첨단 기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도 이날 중국이 차세대 스텔스전투기의 시험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베이징 발로 보도했다.
아사히 신문은 캐나다의 민간 싱크탱크 대표인 중국계 핑커푸(平可夫)씨가 항공기 공장 관계자로부터 이를 확인했고, 중국군 관계자에 대한 자체 취재를 통해서도 확인했다면서 이달중 시험비행을 시작해 이르면 2017년 실전배치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그러나 이 스텔스전투기의 성능과 항속거리가 미국의 F22 수준에 이르려면 약 10∼15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핑커푸씨는 "중국은 미국의 F16에 필적하는 전투기를 약 400대 보유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미 중국의 공군력은 일본 자위대를 능가하고 있으며, 미국을 맹추격하고 있어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공군력의 우위를 상실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신문은 중국군이 해양진출에 힘을 쏟고 있지만 이번 스텔스기 개발로 공군력에서도 급속한 현대화를 진전시키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