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회창 "서해 5도 학생, 정원외 입학 반대"
입력 2011-01-05 10:58  | 수정 2011-01-05 11:05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정부가 서해 5도
출신 학생들의 대학 정원외 입학을 허용하도록 한 데 대해 "불공정한 처사가 될 수 있으니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회창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연평도 주민에 보상을 충분히 하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의 무력도발이 있을 때마다 그 지역의 학생들에게 정원 외 입학을 확대해 나갈 것이냐"고 반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연평도 도발로 생계가 어려운 학생에게 생계 보조를 하거나, 학업 지장을 받은 학생에게 학업 보충 대책을 써야지 제도적으로 정원외 입학을 허용하는 것은 형평성의 문제를 제기하는 포퓰리즘에 빠지기 쉽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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