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값↓ 단독주택↑
입력 2011-01-05 07:51  | 수정 2011-01-05 07:55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 값은 떨어졌지만, 단독 주택 매매 가격은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수도권 아파트 값은 1년 전보다 2.9% 하락한 반면 단독주택 매매 가격은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2% 하락했고, 단독주택은 0.4%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아파트 값은 3.4% 내린 데 비해 단독 주택은 0.4% 올라 서울보다 변동률이 더 높았습니다.
이처럼 수도권 집값 약세 속에도 단독주택 가격이 오른 것은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나 경기 상황에 덜 민감한 데다 거래가 많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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