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인천공항 더 커진다…안산·고성에는 경비행장
입력 2011-01-04 11:12  | 수정 2011-01-04 14:24
【 앵커멘트 】
오는 2017년까지 인천공항에는 제2여객터미널이 새로 건설되고 주기장도 더 확충될 예정입니다.
또, 경기 안산과 경남 고성에는 경비행장이 만들어집니다.
정부의 공항 개발계획을 정원석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국토해양부는 앞으로 5년 동안 인천공항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핵심은 주기장 확보 등 비행장을 더 늘리는 것입니다.

제2여객터미널을 새로 짓고 화물터미널도 확장해 연간 여객은 6,200만 명, 화물은 580만t 처리를 가능하도록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대신 수요가 줄어드는 울산과 포항 같은 지방 공항은 투자를 최소화합니다.


이렇게 5년간 공항개발 투자금액 2조 13억 원 가운데 1조 8천억 원이 인천공항에 투입됩니다.

특히 김포, 청주, 무안 등 6개 거점 공항은 국제선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김포공항은 한·중·일 단거리 국제선 지원공항으로 육성하고, 다른 거점 공항들도 국제선 취항을 확대합니다.

제주공항은 오는 2014년, 신공항 건설과 기존 공항 확장 2가지 안을 놓고 항공수요를 재검토합니다.

이와 함께 울릉도와 흑산도에 50인승 이하 항공기가 취항하도록 소형공항을 개발하고 경기 안산과 경남 고성에 경비행장 시범사업을추진할 예정입니다.

또 구미와 하남, 일산 등 전국 10곳 가운데 1곳에 수상비행장건설도 추진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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