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에 1천억원 투자"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 중 처음으로 올해 1천억원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해 당뇨·비만(LAPS-Exendin)과 표적항암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을 가속화하고, 개방형 R&D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관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북경 한미약품을 전진 기지로 글로벌 전략을 다각화함으로써 전 세계 주요 시장에 한미의 깃발을 하나하나 세워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이 사장은 또 과거의 한미를 모두 버리고 새롭게 변신한다면 2011년을 절호의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면서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도 영업을 추구함으로써 효율화를 도모해 달라고 영업부문에 주문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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