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강이 '꽁꽁' … 추위 풀리지 않을 듯
입력 2011-01-02 11:03  | 수정 2011-01-02 11:06
<한강 결빙>혹한 속에서도 도도히 흐르던 한강 물줄기가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지 못하고 얼었습니다.

이번 결빙은 평년보다는 11일 빨랐고, 작년보다는 4일 늦었습니다.

'한강 결빙'은 아무 데나 언다고 되는 게 아니라, 제1한강교 노량진 쪽 3번째 교각의 상류 100m 부근에서 남북 간 띠 모양의 얼음이 관측돼야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당분간 한파 계속>지금 경남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엔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추위가 언제 풀리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번 추위는 기온 표에 나타나있듯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더 매서워지겠습니다.

<기상도>오늘 화창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구름 낀 가운데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겠습니다.

해안지방엔 강한 바람이 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 매섭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낮에도 좀처럼 기온이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서울 영하 1도, 전주 영상 4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주간 날씨>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 등 동쪽지방에는 내일 새벽 이른 시간부터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합니다. 기억해두셔야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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