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2011 펀드전략…②원자재 펀드
입력 2011-01-02 06:00  | 수정 2011-01-02 10:32
【 앵커멘트 】
앞서 주식형 펀드에 대한 투자전략을 짚어봤는데요.
국내 주식형 펀드에 이어서 오늘(2일)은 원자재 펀드를 비롯한 대안 펀드는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원유나 광물, 농산물 등 원자재 값이 치솟으면서 원자재 펀드도 덩달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과연 올해도 원자재펀드에 투자할 만 한가입니다.

대부분의 펀드 전문가들은 그렇다고 답합니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면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달러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원자재 값이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해 25%가 넘는 수익률을 자랑했던 금펀드는 올해도 가장 유망한 펀드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금값 강세가 지속되고 자금이 유입되면서 제2의 도약기를 맞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김종철 / 신한금융투자 펀드연구원
- "안전자산 선호 현상은 계속될 것이고, 특히 기축통화 부분도 논란이 되고 있어서 금에 대한 가격상승은 추가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방어 수단으로 원자재 펀드는 분명히 유망한 투자 수단입니다.

하지만, 변동성이 워낙 심해 위험성이 크다는 문제는 피할 수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속과 에너지, 농산물 등 원자재 섹터 모두에 분산투자하면 그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 인터뷰 : 신민규 / 한국투자증권 펀드연구원
- "(가격) 그래프가 위로 올라가는 와중에 에너지가 올라가면 농산물이 조정받고, 에너지가 조정받으면 농산물이 올라가는 경향이 자주 관찰됩니다."

올해 세계 각국의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만큼 채권형 펀드는 매력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가격이 하락하고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이 크진 않겠지만, 은행 예금금리와 비교한다면 여전히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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