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2011년 스포츠, 이렇게 달라진다
입력 2011-01-02 05:00  | 수정 2011-01-02 10:34
【 앵커멘트 】
2011년 스포츠계에는 달라지는 종목별 규정으로,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예상되는데요.
좀더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전망입니다.
이상주 기자가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 기자 】
남자 프로농구에서는 외국인 선수가 현행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선수 수가 줄어든 대신 트라이아웃에 이은 드래프트는 폐지되고 자유계약방식으로 선발 방식이 바뀌게 됩니다.

그만큼 우수한 선수를 뽑을 수 있는 여지가 커졌습니다.

▶ 인터뷰 : 서정원 / SK 나이츠 단장
- "우수한 선수 영입이 가능해 훨씬 좋은 내용의 경기가 가능합니다. 또 외국인 선수가 1명이기 때문에 국내 선수가 많아져 좀 더 재밌고 흥미로운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위해 리그 제한 규정이 완화됐고 보수 상한선도 17만 5천 달러에서 40만 달러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광주 FC가 새로 창단하면서 역대 최다인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팀별로는 2경기씩 늘어나 30에서 35경기를 치르게 됐고, 리그는 기존보다 30경기가 늘어난 246경기가 열리게 됐습니다.

초·중·고교축구에 이어 고교야구에서도 주말 리그제가 도입됩니다.

기존 고교야구대회는 통폐합되고, 주말과 공휴일, 방학기간에 8개 권역별 리그대회와 전·후반기 왕중왕전으로 열립니다.

한국프로골프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새해부터는 월드골프랭킹위원회가 부여하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월드랭킹위원회의 포인트를 인정받게 되면서 국내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상급 투어에 진출할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소년체전에서 초등부와 중학부 대회가 분리됩니다.

중학부는 현재와 같이 전국체전 개최지에서 종합대회를 치르지만, 초등부는 한자리에 모여 종합대회를 치르는 방식에서 벗어나 종목별이나 시ㆍ도 또는 권역별 대회로 바뀌게 됩니다.

시범 종목이었던 당구는 2011년 전국체전부터 정식 종목으로 위상이 높아졌고, 택견은 시범 종목이 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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