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새해 첫날, 한파 기승…동해안 오전에 많은 눈
입력 2011-01-01 08:41  | 수정 2011-01-01 11:48
<1>2011년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아침,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현재 중부와 경북지방에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에도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고요, 바람 때문에 더욱 춥겠습니다.
동파사고와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한편, 사흘째 호남과 제주에 내리던 눈은 오늘은 점차 개겠는데요,
호남은 오전에, 제주도는 오후에 눈이 모두 그치겠습니다.

<예상적설량>하지만, 이번에는 동해안 쪽으로 북동기류가 유입되면서 오전 중에 많은 눈이 내리겠는데요,
울릉도와 독도에 최고 20cm, 북부동해안과 제주산간에 3~10cm의 눈이 내리겠고요,
그 밖의 영서산지와 남부동해안 지방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오다가 오후 늦게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오전에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는 대부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에서는 눈이 내리겠고, 해안지방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10도, 전주 영하 12도, 부산 영하 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최고>낮기온도 서울 영하 2도를 비롯해서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면서 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주간>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지방은 새벽 한때 눈이 내리겠고요,
당분간 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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