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타종과 함께 신묘년 맞는 시민들 "기쁨만 가득하길"
입력 2011-01-01 01:40  | 수정 2011-01-01 10:47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2010년이 가고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 종로의 보신각에는 추위에도 많은 시민이 몰려, 종소리와 함께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서복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5, 4, 3, 2, 1"

신묘년 새해를 알리는 웅장한 종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타종에는 암을 이겨내고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에서 금메달을 딴 이민혜 선수와 영화배우 김윤진 씨 등 16명이 참여했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보신각에 모인 8만여 명의 시민들은 종이 울리자 힘찬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2010년을 떠나 보내며 희망찬 새해를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이덕원 / 경기 안양 평촌
- "국가적으로 안 좋은 사태도 많이 있는데 토끼해가 되면 그런 일이 다 없어질 겁니다. 국민의 소망일 겁니다."

가족이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바람부터 여자 친구의 취업 성공까지.

토끼해를 맞는 시민들은 저마다 새해 소원을 빌었습니다.

▶ 인터뷰 : 안향훈 / 서울 북가좌동
- "식구들 건강하고…. 건강밖에 없어요. 경제가 좀 나아져서 살기 좋아졌으면 좋겠고…."

▶ 인터뷰 : 문주영 / 서울 문정동
- "(제 여자친구가)대학 졸업이 얼마 안 남아서 취업 잘했으면 좋겠어요. 취업 잘하고 원하는 것 잘됐으면 좋겠어요."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과 같이 유난히 어두운 소식 많았던 2010년.

안 좋은 기억을 떨쳐 버리고 즐거운 일로 가득할 2011년 새해를 기대해봅니다.

MBN뉴스 서복현입니다. [sph_mk@mk.co.kr]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탁월한 선택! 놀라운 수익률! 신바람 나는 투자! MBN리치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