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종편채널의 출범은 시청자 선택권이 다양해지고 미디어산업 전반에 변화를 가져오는 등 미디어 빅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상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종합편성채널이 시작되는 2011년부터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2013년까지는 미디어 빅뱅의 시대가 될 것이다."
종편에 대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한결같은 평가로 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것입니다.
즉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간, 미디어와 비미디어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전방위적인 경쟁과 융합이 폭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종편시대'의 개막으로 우선 지상파 3사가 20년간 독과점해온 방송 콘텐츠 시장이 다양해지고,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이 넓어집니다.
▶ 인터뷰 : 최정일 / 숭실대 경영학부 교수
- "소비자가 여러 콘텐츠를 보고 선택할 수 있고 종편 자체가 기존 시장의 지형을 바꿀만한 파장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규제 완화와 경쟁의 도입이라는 큰 물결이 방송시장 구도에도 형성될 것입니다."
국내 방송시장의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째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10조 원대 시장 규모가 15% 이상 늘어나고, 2만여 개 일자리 창출을 통한 2조 9천억 원 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스마트TV나 모바일 TV,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스크린 진출을 통한 새 수익원 창출이 이뤄지고,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기회 또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미디어의 탄생은 한류 열풍에 힘을 실어줘 이른바 '문화영토'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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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에 대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한결같은 평가로 방송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한 것입니다.
즉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 간, 미디어와 비미디어간 경계가 무너지면서 전방위적인 경쟁과 융합이 폭발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종편시대'의 개막으로 우선 지상파 3사가 20년간 독과점해온 방송 콘텐츠 시장이 다양해지고, 시청자의 채널 선택권이 넓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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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가 여러 콘텐츠를 보고 선택할 수 있고 종편 자체가 기존 시장의 지형을 바꿀만한 파장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규제 완화와 경쟁의 도입이라는 큰 물결이 방송시장 구도에도 형성될 것입니다."
국내 방송시장의 규모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째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10조 원대 시장 규모가 15% 이상 늘어나고, 2만여 개 일자리 창출을 통한 2조 9천억 원 대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스마트TV나 모바일 TV,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스크린 진출을 통한 새 수익원 창출이 이뤄지고, 시청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기회 또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나아가 글로벌 미디어의 탄생은 한류 열풍에 힘을 실어줘 이른바 '문화영토'를 넓힐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입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 topbu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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